법화정사 창건주 도림스님은 부처님께서 8년 동안 영축산에서 설하신 법화경의 가르침을 불기 2532년 대한민국 제주도에서 시작한 법화경 설법과 사경 그리고 전법운동의 위신력으로 한라산 기슭에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불사리탑’을 건립하였고 천안 구룡사에 고구려 신라 백제의 정신과 문화를 살리기 위해 ‘천불천탑’을 건립하였으며 전 세계 일백만 법화행자의 기도와 원력으로 불기 2558년(2014년) 8월 24일 대한민국 서울 제기동에 지하 2층, 지상 9층으로 새로운 법화도량을 완공하여 개원법회를 봉행한 이 후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새로 마련된 법화정사 터전은 조선조 5백년 동안 임금께서 나라의 안녕과 백성의 평안을 위하여 천지신명께 제사를 올리던 성스럽고 자비로운 땅이기도 합니다. 서울 법화정사는 불교 전통의 모습 그대로 표출된 도심 속 현대 불교 사찰로서 기본경전은 법화경 전법에 두고 있습니다. 법화정사는 대외적으로 ‘재단법인 세계대각법화회’라 칭하고 영어로는 'Lotus Association for World Enlightenment'라 하며 약어로는 ‘LAWE’라 합니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구 70m 근거리에 접하고 있어 도심속 법화 전법도량으로 일반 불자들 누구나 친숙하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법화정사 입구는 일주문처럼 경계를 지어주면서도 들어오는 모든 불자께서 어느 방향에서도 관음전, 관세음불상에 기도하고 소원을 드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으며 지하로 통할 수 있는 중앙 통로가 있습니다. 지하 2층에서는 벽면으로 연계된 공기 환류가 자유롭게 하고 자연 채광 유입이 가능토록 설계되었습니다.
2층에서 6층까지 남방불교와 동방불교를 층별로 구분하였고 만년불, 인등, 연등을 구축하였으며 전국 동시 인터넷 방송이 가능하도록 최신 방송 시스템도 갖추었습니다.
7층과 9층은 외부와 하늘을 볼 수 있게 개방감을 주었으며 내부에는 개인이 오랫동안 기도와 수행이 가능하도록 하면서도 내부의 아늑함과 모든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었습니다. 특히 9층 중앙 하늘정원에서는 쾌청한 외부 하늘을 볼 수 있고 각 공간에선 채광 투시 가능하도록 복층유리가 설치되어 사방이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법화정사 본관 벽면은 1900년 전 중국 한나라 채옹이라는 성자께서 쓰셨던 희평석경예서체를 돌에 새겨서 법당전체를 한 권의 묘법연화경으로 보이게 건축하였습니다. 별관 건물 외부벽면은 조선조 세종대왕 때 간경도감에서 출판하신 훈민정음 법화경을 돌에 새겨 법화사상연구소와 교육관을 장엄하였습니다. 또한 별관 1층에는 아늑한 연꽃향기 차실을 만들어 불자들이 휴식하면서 법화경을 읽고 명상에 잠길 수 있는 차방이 있으며 승복과 불기, 사경용품도 함께 구비하고 불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별관 2층에서 4층까지는 각종 법화경 경전을 만들고 사경 책을 관리, 판매하는 출판사와 재단 사무실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법화정사 주불인 대법당(2층) 마하무니 부처님은 미얀마에서 가장 숭앙받는 국보 부처님으로 2005년 4월 법화정사로 이운되었습니다. 전 세계 법화행자들은 이처럼 성스러운 도량에서 오늘도 물러섬이 없는 수행정진과 전법원력으로 법화경 오종수행에 여념이 없습니다. 매주 일요 및 월요 대법회가 봉행되며 새벽 예불에 이어 사시기도, 오후 2시기도, 저녁기도에 임하고 있습니다. 특히 6월과 10월 일년에 두 번에 걸쳐 천안 구룡사에서 전국 신도 1만 여명이 동참하는 가운데 사경봉안대법회를 열고 있는 것은 법화정사만의 자랑입니다.
법화정사는 현재 전국 국내 법화 불자 연 20만 명 이상이 참배하는 큰 도량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